스페인에 대해 놀랐던건.. 국왕이 있다는 사실에 놀람
수도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있는 그 마드리드이고 유명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덕에 바르셀로나도 유명하다. 그리고 EU국가 중에 프랑스 다음으로 영토가 넓다고 함. 유명 건출물들이 많아서 건축과 다닐시절에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였는데.. 여태 못가봄..ㅠㅠ
제국 시대의 유산으로 멕시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4억이 넘는 인구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제2 외국어까지 포함시 5억의 인구가 스페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미국에 가면 안내방송이 스페인어로도 나온다.
2005년에 이코노미스트와 2010년에 뉴스위크지 조사에서 각각 세계 삶의 질 10위, 22위를 차지하였다. 우리나라는 몇등이지?? 암튼 주당 근무시간은 평균 31시간.. (우리나라는 실제로는 40시간이 넘죠..아직.ㅜ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
스페인은 멕시코와 현재의 미국 중서부를 비롯해 멕시코, 아르헨티나을 식민지배하였고 캐나다, 브라질 등 일부를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전 지역과 아시아 대륙의 필리핀, 아프리카의 적도기니 등 세계 여러 지역을 식민지로 거느렸다. 식민지를 상실한 이후 경제 발전에 상당히 고전했다는데..지금은 선진국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스페인 헌법에서는 국명을 에스파냐(España)로 표기함
외교 관계 등에서 사용하는 정식 국명은 에스파냐 왕국(Reino de España)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스페인은 영어식 국명이라고 한다. 자국어 표기 및 원어 발음과 차이가 있어 1980년애 이후에 우리나라에서도 "에스파냐"로 표기하였으나 정착되지 못했고, 현재는 대한민국 주재 대사관에서도 스스로를 "주한 스페인 대사관"으로 호칭하고 있고함. 과거에는 한자의 음역인 서반아(西班牙)로도 불리기도 했다고..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역사
스페인의 로마 시대 옛 이름인 히스파니아는 로마제국의 일부였는데, 곧 히스파니아는 제국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하였다.
중세 초반에는 게르만 족의 지배를 이후에는 이슬람의 지배를. 1492년 기독교도들의 왕국이 다시 이베리아 반도를 차지하였다. 같은 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고, 이후 절대 왕정과 식민지 개척을 추진하여 스페인은 가장 강대한 제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전쟁과 내분 끝에 스페인은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권 아래에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전락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1975년에 독재 정권이 막을 내린 이후 고도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이루었으며, 1986년에는 유럽 연합에 가입했다.
스페인의 지리적 특성은
대개 세 구역으로 나뉜다.
지중해성 기후는 안달루시아 평원 해안가에서 시작해서 바르셀로나와 피레네 산맥 인근까지 해안 기후의 특성을 보인다.
대륙성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의 특성과 혼재하여 나타나는 기후 특성으로 특히 마드리드를 비롯한 내륙에 나타난다.
서안 해양성 기후는 갈리시아를 비롯해 비스케이 만 근처의 해안가에 나타난다. 가장 큰 도시인 빌바오를 포함한 이 지역을 대개 “녹색의 스페인”(Green Spain)이라고 부른다.
사하라 사막이나 아프리카 대륙에서 뜨거운 바람이 넘어오는데, 이 때문에 남부 지방은 상당히 건조한 기후를 띠기도 한다. 빌바오 지역을 제외한 중남부 일부에서는 반사막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사하라 사막의 바람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1950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7년 기준 스페인 수출은 미국 달러로 약 39억 달러이며, 수입은 8.5억 달러이다. 지금까지 경기도를 비롯한 6개의 시도가 스페인 자치 정부와 자매결연하고 있다. 한국인은 대사관 가족을 포함해 3646명이, 화교는 13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관광하기에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지난 40년 간 스페인의 관광은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했다고..그리고 그 가치만 4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추정돼 2006년 기준 GDP 5%에 달한다. 관광객이 어마어마한듯.. 스페인에서 관광이 흥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온화하고 햇볕이 많은 기후와 지리적인 요인 그리고 시설 투자와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역사, 문화 유적지가 결합돼 개발과 실업률 저하에도 기여한다. 스페인 내 호텔의 별점 체계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엄격하고 요구 사항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별점 자체가 다른 국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별점에 있어 까다로운듯... 같은 별 3점이라도 다른나라에가면 4점은 되나보다
시에스타
대표적인 관습으로 시에스타(La Siesta)가 있는데 낮잠자는거다... 낮 동안에 잠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스페인의 고유 관습이다. 우리나라도 시에스타를 관습으로~!!
스페인의 시에스타는 이미 오래전부터 인식되어 왔다. 상점과 박물관조차 이 시간에는 문을 닫는다고... 지방 도시의 경우 시내 버스는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기도 한다. 낮 기온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세비야의 7월 한낮의 온도는 섭씨 43도까지 올라감) 시에스타가 불가피하게 전해 내려왔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그렇죠.. 군대에서도 32도넘으면 훈련안했어요) 그러나 최근 스페인 의회에서 시에스타를 관공서에서만큼이라도 금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하여 스페인 전역에서 반발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시에스타는 “이베리아의 요가”로 불리며 다시금 장려되고 있다. 여러 기업도 시에스타 구역을 마련하고 있다.
스페인의 저녁 식사 시간은 유럽에서도 제일 늦다. 대개 동부 지방에서는 밤 9시, 서부 지방에서는 밤 10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밤 문화가 흔하며 댄스 클럽이 소도시에서도 아주 흔하다. 대개 이런 클럽은 자정에 문을 열고 새벽까지 영업을 한다. 여름의 마드리드에서는 새벽 1시나 2시쯤에 있는 음악 공연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다.
스페인 요리
스페인 요리는 다른 유럽 국가처럼 지리적 특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지역적 차이가 두드러지기도 하다. 스페인 사람들은 주로 하몽이나 쵸리또(소시지의 일종), 코치니요(새끼돼지구이), 필레테(스테이크), 레차또(새끼양고기), 까요스(곱창 전골), 엠부티도(순대) 등의 육식을 하고 음식들이 대부분 기름져있다. 바다를 끼고 있기에 해산물 요리가 많이 발달했으며 지중해 연안을 통한 활발한 교역을 통해 더욱 독특한 요리가 생겨났다. 스페인은 이탈리아 및 프랑스와 함께 유명한 포도주 산지이며, 라틴 아메리카를 비롯한 여러 스페인어 언어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을 꼽자면 빠에야와 스페인식 소시지의 일종인 하몽이 있다.
스페인인은 하루에 식사를 다섯 번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조식은 간편하게 먹고, 점심과 저녁사이 간편하게 바에 가서 음료와 같이 따라오는 타파스나 샌드위치 등의 메리엔다를 먹는 경우도 있다.
- 데사유노 : 조식. 일어나자마자 빵과 커피 혹은 우유 등을 먹는다.
- 메리엔다 메디아 마냐나 : 가벼운 아침 식사. 오전 11시 즈음 샌드위치 따위를 먹는다.
- 알무에르소 : 점심. 오후 2시 즈음 정찬으로 먹는다.
- 메리엔다 : 가벼운 저녁 식사. 대개는 오후 6시를 전후로 하여 간식을 먹는다.
- 세나 : 저녁 식사. 오후 9시나 그 이후 시간에 수프나 샐러드 등을 먹는다.